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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 안티 히어로 ‘베놈’ 개봉 카운트 다운…3차 예고편 공개
2018-08-14 14:51:31 2018-08-14 14:51: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최초의 ‘빌런’ 솔로 무비가 탄생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속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 등장한 바 있는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의 숙주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처스)이 최근 3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 몰이에 나섰다.
 
최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3차 예고편은 지난 5월 공개된 2차 예고편 및 2차 포스터에 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다. 3차 예고편에선 정부조차 무관심한 일에 의심을 품는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심비오트에 사로잡히는 순간을 담고 있어 첫 장면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라이프 파운데이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의 위험한 신념과 계획으로 앞으로 닥치게 될 위기를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키운다.
 
영화 '베놈' 3차 예고편 캡처. 사진/소니픽처스
 
또한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은 “끔찍하기 만한 힘은 아니야”라며 선과 악, 영웅과 악당 중 어느 하나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안티 히어로 ‘베놈’의 탄생을 알려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또 다른 ‘베놈’과의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스토리와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강렬한 비주얼의‘베놈’이 단번에 상대를 제압하자 그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우린 베놈이다”라며 ‘베놈’이 된 ‘에디 브록’이 처음으로 함께 등장해 호기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심비오트가 잠잠해진 ‘에디 브록’은 ‘베놈’을 보고 놀란 마트 주인에게 “기생충이 있어서요”라며 자연스럽게 임기응변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처럼 3차 예고편을 통해 전무후무한 매력의 안티 히어로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베놈’은 오는 10월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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