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롯데GRS,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16억 비료구매 비용 절감·판로개척 기대
입력 : 2018-08-10 09:07:20 수정 : 2018-08-10 09:07:2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롯데GRS은 10일 서울 구로구 협력재단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 및 기업과의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 설치됐다.
 
롯데GRS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커피 전문매장 엔제리너스커피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주지역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커피 찌꺼기에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240톤 가량의 유기질 비료를 농가에 공급해 토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농가는 커피 비료를 활용해 연간 16억원 상당의 비료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산한 농산물인 한라봉을 롯데GRS에 납품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판로 개척의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는 "업계 특색을 살린 사업모델로 농어촌 상생기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롯데GRS와 제주 농가가 앞으로 더욱 상생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롯데GRS의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에 감사하다"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많은 민간 기업이 농어업·농어촌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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