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사의표명
"금강산·개성관광 중단 책임"
2010-03-18 08:4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 개성관광 중단의 책임을 지고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조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이번 주주총회를 마무리 짓고 현대아산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 며 "금강산, 개성관광 정상화의 매듭을 짓지 못해 사장으로서 결과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관광 중단으로 70%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야 했다" 며 "어떻게든 그 분들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싶지만 끝내 그렇게 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 차관 출신으로 2008년 8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을 때 취임한 조 사장은 관광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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