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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사업권 매각 순항…바이오 사업 확대
2018-07-25 10:43:41 2018-07-25 10:43:4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에스브이(223310)의 사업권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젬택앤컴퍼니는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이에스브이는 젬택앤컴퍼니가 지난 20일 중도금 30억원을 입금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젬택앤컴퍼니와 바이오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지난 23일 임시주총에서 사업목적에 ▲신규바이오마커에 적용할 수 있는 멀티바이오센서 기술 및 플랫폼개발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분야 연구, 관련장비사업 ▲바이오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신약 백신 사업, 제품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 ▲의료진단  알고리즘 연구개발 및 공급업 ▲헬스케어 서비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추가했다.
 
이에스브이는 기존 사업인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개발·제조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드론, 빅데이터, 베트남 내 스마트가로등 및 스마트구축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까지 확장·접목시킨다면 다양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현재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젬텍앤컴퍼니와의 신규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한 투자 건은 확정되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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