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르셋,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1만2950원 마감…공모가 12% 웃돌아
2018-07-23 16:35:27 2018-07-23 16:53:3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여성용 언더웨어 전문업체 엠코르셋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등했다. 
 
23일 엠코르셋은 시초가(1만1050원) 보다 17.19%(1900원)오른 1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1만1500원보다 12% 가량 높은 가격이다.
 
앞서 엠코르셋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100~1만1500원)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51.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엠코르셋은 TV홈쇼핑을 기반으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왔다. 브랜드별 컨셉트에 맞게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폭 넓은 연령대를 커버하는 제품을 판매 중으로 현재 총 19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는 지난 2009년 시작한 원더브라다. 지난해 매출의 43%를 차지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3448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원더브라 전속 모델로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를 선정해 국내에서 마케팅 효과를 내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6.6%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1258억원, 영업이익은 101억4419만원, 당기순이익은 77억1646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9.13%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47%, 134.31% 급증했다.
 
이날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과 온라인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마진율이 35%에 달하는 온라인 자사몰 매출 비중이 최근 2년동안 18.8%에서 32.5%%로 확대돼 전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성장 동력인 중국 언더웨어 시장은 2021년까지 70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엠코르셋은 5년내 중국 언더웨어 시장내 점유율 1%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23일 엠코르셋은 시초가(1만1050원) 보다 17.19%(1900원)오른 1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은 엠코르셋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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