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체 결함으로 김포~제주 노선 6편 결항
2018-07-23 14:39:25 2018-07-23 14:39:25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23일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선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을 취소해 연결편 등 6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OZ8431편이 기내 공기순환계통 장비에 결함이 발생해 운항을 취소하고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 노선의 연결편 5편 등 총 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을 비슷한 시간대의 항공편에 옮겨 태우거나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기가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국제선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늦어지는 등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상하이 푸동으로 가려던 OZ363편이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6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OZ363편은 태풍 파밀에 의한 기상 악화로 출발 지연이 예고됐으나 이에 더해 출발 직전 항공기 유압 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되면서 오후 4시30분에야 인천을 떠났다. 같은 날 오후 2시20분 인천에서 대만 타이베이로 가려던 OZ713편도 예정 시간보다 3시간20분 늦은 오후 5시43분에 이륙했다. OZ713편은 항공기 공기압 계통 결함으로 운항하지 못하고, 같은 기종 항공기를 대체 투입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 16∼19일 잇단 항공기 고장으로 인천~이탈리아 로마,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 등 노선의 출발이 길게는 10시간 넘게 지연됐다. 이로 인해 승객 불만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