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하나금융지주, 2분기 양호한 실적…주가하락 과도-유안타
2018-07-23 09:27:05 2018-07-23 09:27:05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안타증권이 23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 등을 감안하며 현재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3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 전분기보다는 5.0% 감소했다. 일회성손실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이익규모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2분기 중간배당금으로 400원을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정책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2018년 들어 15.2% 하락하며 과도한 수준을 기록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지배구조 ▲실적 개선 둔화 ▲원화 약세에 따른 수급 및 실적 둔화 우려 등으로 파악된다. 주가 부진의 근거는 대부분 해결됐거나 기반영 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