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상반기 블라인드 채용으로 장애인 51명 선발…신규직원의 10%
가진 능력과 공단업무 적합성만으로 평가…매년 7~10% 채용
2018-07-06 15:53:33 2018-07-06 15:53:33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장애인 5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인원 499명중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인원 499명 중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장애인 51명(10.2%)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발된 인원은 두 차례에 걸쳐 임용되는데, 1차 임용대상은 건강·요양·전산 직렬 11명이다. 충북 제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3주간의 신입직원 입문과정 교육을 수료 후 오는 16일 부터 업무에 배치된다. 2차 임용대상 행정직 40명도 3주간의 연수과정을 거쳐 다음달 6일 업무에 들어간다.
 
최종 합격한 장애인 가운데 시각·청각·신장 등에 장애를 가진 경증 장애인은 33명, 뇌병변장애·지체장애·정신장애·심장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은 18명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4월 13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참여하는 5자 간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장애인을 매년 채용인원의 7~10%이상 선발해 2022년에는 전 직원의 5%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창립 이래 최초로 장애인 특별채용의 실시와 함께 최종 선발과정에서도 장애 등급을 보지 않았다"면서 "장애인들이 가진 직무능력과 공단업무와의 적합성만을 평가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업무에 들어가는 장애인들이 빠른 시간 내 조직에 적응해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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