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동북아 안정자 주한미군, 세계평화 기여 역할"
평택 주한미군사 개관식서 "한반도 안보 대전환, 한미동맹 승리 결과"
2018-06-29 15:50:25 2018-06-29 15:50:25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9일  “평택기지에서 근무하는 유엔사 및 주한미군 장병들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임무를 맡아야 한다”며 “새 임무는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자로서 균형을 이뤄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에서 “한반도 동북아 정세는 냉전의 극멸한 대립에서 평화 공존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북핵은 반드시 제거돼야 하며 남북은 새로운 교류협력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 안보의 대전환기를 만든 건 한미동맹이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인내하며 싸우지 않고 승리를 쟁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25일 데이비드슨 인도태평양사령관이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미군 장병들의 한미동맹은 앞으로 680년, 더 나아가 6800년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우정과 신뢰의 길을 새롭게 걸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 등 용산 미군 시설이 이날 경기 평택으로 옮겨가면서 본격적인 평택 주둔 시대를 연다. 1945년 해방 직후 서울 용산에 미군이 들어선지 73년 만이다.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장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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