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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외 4편
2018-06-08 11:52:52 2018-06-08 11:52: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직도 공룡이 통할까’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상 징후가 벌어졌다. 사전 예매량이 폭발했다. ‘공룡 캐릭터’에 대한 수요층이 확실한 어린이 관객 유입이 증가하는 방학 시즌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수치는 날로 증가했다. 그리고 6일 개봉과 함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전무후무할 기록을 썼다. 단 하루 만에 100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초다. 이달 말까지는 별다른 경쟁작조차 없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주장하기 힘든 수치다. 문자 그대로 ‘공룡의 폭격’이다. 6월 첫 째 주 극장가 단평이다.(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주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프 골드블럼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개봉: 6월 6일
누적 관객 수: 141만 5014명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이후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나자,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떠난다. 한편, 진화된 공룡들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고, 절대 지상에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 공룡들이 마침내 세상 밖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다시 한 번 공룡들의 세상이 돌아오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겨우 원작 시리즈 아우라 컴백!!!
토마토 별점: ★★★★
 
 
◆ 독전
 
주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고 김주혁
감독: 이해영
개봉: 5월 22일
누적 관객 수: 410만 3443명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 실체 없는 적을 추적하는 마약 수사대 팀장 원호(조진웅). 어느 날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이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원호 앞에 마약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고 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스토리는 찰랑 찰랑~스타일은 출렁 출렁~
토마토 별점: ★★★
 
 
◆ 유전
 
주연: 토니 콜렛, 밀리 사피로, 가브리엘 번
감독: 아리 에스터
개봉: 6월 7일
누적 관객 수: 1만 9045명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토마토 추천평: 공포보단 불쾌한
토마토 별점: ★★
 
 
◆ 아이 필 프리티
 
주연: 에이미 슈머, 미셸 윌리엄스, 로리 스코벨
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개봉: 6월 6일
누적 관객 수: 3만 8564명
 
뛰어난 패션센스에 매력적인 성격이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 예뻐지기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늘에 온 마음을 담아 간절히 소원을 빌지만 당연히 달라지는 건 1%도 없고.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스피닝에 열중하는 ‘르네’ 집중! 또 집중! 난 할 수 있다! 예뻐질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되는 법. 미친 듯이 페달을 밟다가 헬스 클럽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머리를 부딪히고. 지끈지끈한 머리, 창피해서 빨개진 얼굴로 겨우 일어났는데 뭔가 이상하다. 거울 속의 내가 좀 예쁘다?! 드디어 소원성취한 ‘르네’의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진다.
 
토마토 추천평: 넘치기 직전까지 흔드는 영악함
토마토 별점: ★★☆
 
 
◆ 데드풀2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감독: 데이빗 레이치
개봉: 5월 16일
누적 관객 수: 371만 4712명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운명의 여자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밑바닥까지 내려간 데드풀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 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데드풀은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 패밀리를 결성하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이 영화를 통해 ‘잔망’이란 단어를 알게 됐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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