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글로벌 사업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혁) 기반의 기술경쟁력 확보, 손익구조 효율화를 제시했다.

구 회장(사진)은 31일 발간한 '2017-2018 LS산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EO 인사말에서 "올해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와 국내 대규모 투자의 감소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LS산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갈 방향성과 전략을 담았다.
구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한 기술을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기기 제품 라인업 구축, 정보통신기술(ICT)·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익구조의 효율화도 추진한다. 그는 "제품 합리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구조를 개선하고, 재무적 리스크를 상시 관리해 균형감 있는 손익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타깃 국가에 재원을 집중하고, 성장방식의 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LS산전의 해외국가별 직원 분포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680명, 베트남 199명, 미국 19명 등이다.
구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수립한 3대 기본 방향(이해관계자 동반성장,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 통합 리스크 관리), 6대 이해관계자(고객, 임직원, 협력회사, 환경안전, 지역사회, 주주·투자자)에 기반해 지속가능경영의 목적과 대상, 방향성에 따라 영역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며 "내·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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