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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120억원 규모 대규모 투자 유치
추가 30억 요청…150억원 자금 확보해 글로벌 사업 확대
2018-05-30 14:20:37 2018-05-30 14:20:3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다날(064260)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 달콤커피가 12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 로봇카페 비트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달콤커피는 모회사인 다날을 비롯한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기관으로부터 12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3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총 1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기관들은 달콤커피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및 장기적인 비전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기업 관계자는 “해마다 매장이 50%이상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이 매력적"이라며 "로봇카페 비트를 통해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이 직접적인 투자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달콤커피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는 물론 순수 국내 커피브랜드인 달콤커피가 스마트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달콤커피는 올해 가맹점 확대를 기본으로 한단계 고도화된 로봇카페 비트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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