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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미래에셋대우
2018-05-14 08:35:21 2018-05-14 08:35:30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트레이딩바이(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 증권사 박정엽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773억원(-27.7% YoY), 영업이익 23억원(-84.4%)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매출액 881억원, 영업이익 91억원) 및 당사 추정치(873억원, 85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신규 예능 제작 사업의 초기 성과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예능 제작 사업은 적극적인 제작 인력 영입에 이어진 것으로 출발 자체가 의미 있으나, 이익 기여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동사는 자체 제작한 '믹스나인', '착하게 살자' 등 예능을 JTBC에 방영('블핑하우스'는 웹예능)했다. 2개 분기 간 약 80억원 손실이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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