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이 올해 거래대금, 월간 다운로드 수의 증가로 누적 거래대금 49조원, 누적 회원 수 390만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증권통은 시세, 호가, 뉴스, 공시 등 실시간 정보 제공과 주식 거래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증권 플랫폼이다. 기본에 충실한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사용법으로 2018년 현재 누적 회원 수 390만명, 누적 거래대금 49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기준 최근 1년 저점(지난해 10월) 대비 거래대금 증가율은 127.8%에 달하며, 작년 동기 대비로도 55.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통 관계자는 "1분기 거래대금은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코스닥시장의 호황과 함께 증권통이 키움증권, SK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나무, 한국투자 뱅키스,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크레온, IBK투자증권 등 12개 증권사와의 제휴로 넓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 1월 기준 월간 다운로드 수도 79.80% 증가했다. 올해 초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빗썸과의 제휴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 종목들에 대한 시세 조회 및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증권통 측은 "국내 증권 플랫폼 중 동일 플랫폼 내에서 국내 상장 주식과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증권통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기반해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증권통 로봇코칭’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서비스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증권통 로봇코칭 서비스는 뉴지스탁, 씽크풀 등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전문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증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증권통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모바일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로보어드바이저, 가상화폐 등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증권통의 최대 장점"이라며 "최근 공매도, 신용, 대주, 기관계 거래 주체별 순매수 정보 등 신규 화면을 추가했고, 다양한 고객 편의기능 추가를 통해 국내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증권통의 누적 거래대금 및 회원수 증가 추이. 자료/증권통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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