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 오거돈·강원 최문순 공천 확정
광역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 공개…5곳 단수·11곳 경선으로
2018-04-03 14:58:21 2018-04-03 14:58:25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부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또 강원(최문순 현 강원지사)과 세종(이춘희 현 세종시장), 경북(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울산(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 모두 5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 간사인 김민기 의원은 “총 17개 지역 중 단수 지역은 5곳, 경선 지역은 10곳이며, 광주는 일부 후보자들 간의 단일화 결과를 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도 경남지사 후보로 사실상 단수 추천된 상황이지만, 공관위 등과 상의해 소정의 절차를 밟은 뒤 확정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면접 점수와 후보 적합도 조사 등 모든 심사결과를 종합한 점수가 상대 후보에 비해 20점 이상 낮거나 후보 적합도가 20% 이상 낮은 예비후보는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고 컷오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물 경쟁력이 있거나 2~3인 경선 지역에 대해선 상대 후보와 차이가 크더라도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지원한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시장·박영선·우상호 의원이, 경기에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전해철 의원·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붙는다. 인천에서는 박남춘 의원·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전남에서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경선을 치른다.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제주에서는 2명이 심사에서 탈락하고 김우남 전 의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경선을 벌인다. 7명이 지원한 광주시장 경선은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오는 5일까지 심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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