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초연금, 53만명 신규 혜택
제도 시행 이후 최대치 기록…이번달부터 기준연금액 인상
2018-04-02 14:51:56 2018-04-02 14:52:03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지난해 53만명이 새롭게 기초연금을 받으면서 제도 시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신규 기초연금 수급자가 53만명으로 1년 전 38만명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기초연금 총 수급자는 487만명이다.
 
연금공단은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청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신규 수급자 증가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공단은 수급 연령인 65세가 된 52만명에게 전수 신청안내를 하고, 1대1 개별안내 대상을 확대해 26만명에게 새로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또 과거 수급 탈락자와 취약계층 19만명에게 신청을 안내한 결과 11만5000명이 기초연금을 받게 됐다.
 
아울러 기초연금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소득과 재산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다시 신청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제도인 '수급이력희망관리' 서비스를 활성화해 수급 가능 어르신을 1년 전 9만2000명에서 17만2000명으로 86.7% 확대했다.
 
이밖에도 쪽방촌 거주자, 무료급식소 이용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생활밀착형 안내를 전개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격오지에 사는 어르신에게 '찾아뵙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반영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인상된다.
 
단독가구는 3910원 오른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6240원 인상된 33만5920원을 각각 4월 급여(4월25일 지급)부터 지급받는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부터는 현재 20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연금공단은 올해도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수급자 확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3만명이 새롭게 기초연금을 받으면서 제도 시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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