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K이노베이션 "구글 어스로 '지구 반 바퀴' 여행 떠나요"
2018-03-22 18:30:32 2018-03-22 18:30:32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2일 하이퍼랩스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4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도 혁신적인 전문 예술과 광고를 결합한 아트버타이징(예술과 광고의 합성어) 형태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퍼랩스는 고정된 물체나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이어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글 어스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을 활용한 영상으로 잘 알려진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가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의 기업홍보 캠페인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영상 이미지.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번 캠페인에는 세계를 촬영한 위성 사진 중에서 선별해 낸 1800여장의 스크린샷이 쓰였다. 위성 사진이 주는 웅장함에 초당 30여장으로 구성된 영상이 주는 빠른 속도감이 더해졌다. 광고 영상에서 시청자는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의 화학단지, 미국의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2000Km의 거리를 여행한다. 세계 곳곳에서 에너지, 화학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혁신적인 영상을 보며 시청자는 세계 여행을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