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현대중공업에 VLCC 2척 발주…1856억원 규모
2018-03-16 11:27:31 2018-03-16 11:27:31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대한해운은 지난 15일 서울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조 예상금액은 총 1856억원이다. 선박은 최근 대한해운이 GS칼텍스와 맺은 원유운송 장기계약에 투입한다.
 
대한해운은 지난 7일 GS칼텍스와 장기계약을 시작으로 원유운반선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원유운송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인 선박 발주도 이뤄질 것으로 해운업계는 내다본다.
 
아울러 중국이나 일본 대신 가급적 국내 조선사를 선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대한해운은 지난 해 현대중공업그룹에 초대형 광탄선 2척, 삼성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 현재 운항중인 LNG 운반선과 벌크선들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는 등 국내 조선소와 협력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앞으로 원유사업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국내·외 장기운송계약에 대한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 계약을 토대로 국내 조선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운과 조선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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