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전자와 통신산업의 혁신을 가져온 아이폰의 성공 포인트는 음원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인 아이툰즈와 앱스토어입니다.
최근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또한 검색서비스인 구글과 휴대전화의 결합을 통해 무형 서비스의 제품화라는 새로운 경쟁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새로운 융합과 혁신을 맞이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중점 육성하기로했습니다.
특히 기존 단순한 기술 혁신에 인지적 경험적 사회과학요소의 연구개발을 포함시켜 서비스혁신을 통한 발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의 배치와 조합, 매장의 조명 조절을 통해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등 인지적, 심리적 연구를 통한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서비스 산업은 OECD 국가들보다 10%이상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고, 제조업보다 취업유발효과가 높은 노동생산성 역시 선진국의 절반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서비스 R&D 분야를 기존 기술혁신이외의 인문사회과학 연구와 접목시켜 서비스산업의 혁신은 물론 제조업 등 산업간의 융합혁신을 이끄는 연구개발 활동으로 확대해 정의했습니다.
주요 지원을 받는 분야는 글로벌 교육서비스와 헬스케어, 금융, 소프트웨어(SW), 관광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디자인과 광고 등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서비스분야로 이들 분야의 기초 응용 연구 투자가 중점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같은 서비스 R&D 지원을 위해 올해 80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됩니다.
현행 과학기술 분야에 한정된 R&D 세액공제 지원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R&D 부분까지 확대해 서비스 업종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육성 등이 강화됩니다.
지경부는 이같은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선진국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R&D 투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중장기적 투자전략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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