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대주주에서 SM주주 된 배용준 그의 역할은
그룹 마케팅·글로벌 사업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듯
입력 : 2018-03-14 15:20:20 수정 : 2018-03-14 15:20:2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연예 기획사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SM은 14일 오전 공시를 통해 배용준이 보유한 키이스트 주식 1945만 571주(25.12%)를 5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배용준 역시 지분 매각 후 SM 주식을 인수하면서 SM 주주가 됐다. SM은 이번 지분 인수로 키이스트 자회사이자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 ‘디지털어드벤처’까지 보유하게 됐다.
 
2016 SMTOWN 일본 도쿄돔 콘서트 관람하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배용준.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배용준은 2006년 일본계 IT기업 소프트뱅크와 함께 오토윈테크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후 오토윈테크가 ‘키이스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연예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사업자로 시장에 나섰다. 키이스트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의 제작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둬왔다. 초기 배용준의 투자금은 약 90억원 정도였지만 이번 지분 매각으로 그는 약 40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과 SM주주로 나서게 된 배용준은 앞으로 SM의 그룹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의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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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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