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한화정밀기계가 싱가포르에 협동 로봇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정밀기계는 6일 싱가포르 정밀기계 자동화 전문업체 PBA와 합작법인 'PBA-Hanwha Robots'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PBA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달 26일 한화정밀기계와 싱가포르 PBA의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 개소식이 열렸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김연철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 데릭 옙(Derrick Yap) PBA CEO, 찬춘싱 싱가포르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정밀기계
이 합작법인은 한화정밀기계의 모션 제어 핵심 기술과 PBA의 정밀기계 가공, 공장 자동화 시스템통합(SI)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싱가포르는 로봇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곳으로, 현지 정부는 로봇 및 자동화 설비 구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PBA는 현지 정부와 고객사에 로봇 관련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정밀기계는 이 합작법인을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해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고객사에 4주 이내에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한화는 아시아의 자동화 요충지인 싱가포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로봇 전문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말 국내에 협동 로봇 HCR-5를 처음 출시했다. 이 협동 로봇은 최대 5㎏을 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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