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미투 운동(Me Too)이 지난 대선 당시 여권의 유력 주자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치권의 논란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jtbc는 이날 안 지사 현직 비서인 김지은씨가 안 지사에게 수개월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김씨는 자신 말고도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고, 강압이나 폭력을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선에서 경쟁했던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였다. 그는 지난해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 6개월간 도정을 잘 살펴 마무리할 것”이라며 불출마를 시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도 배제한 상태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달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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