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정부·채권단, 금호 회생위해 노력"
"광주 상품거래소 설립, 일리 있다"
"선박제작 금융지원 한도 상향, 관계 기관과 논의"
2010-02-26 16:4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호타이어 문제에 대해 "정부나 채권단이 금호가 회생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6일 전남·광주지역을 방문, 이곳 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의 금호그룹 구조조정 선처에 대한 요구에 대해 "금호타이어 문제는 채권단과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영진과 노조들이 필요한 동의서를 마련해야 한다"며 "노조 동의서가 제출되면 반드시 금호타이어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 기업인들의 동북아 상품설립소 지원요청에 대해 "광주 상품거래소 설립은 일리가 있다"며 "현재 상품거래소 설립에 대한 경제성과 시장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클린디젤자동차 부품 육성과 관련해 윤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다음달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내년도 예산편성 때 지원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 위기 이후 해운과 조선업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며 "선박제작 금융에 대한 자금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것에 대해 관계 기관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기업인들은 이날 지역 현안과 관련해 ▲‘동북아 상품거래소’ 광주 설립 지원 ▲'광주 연구개발(R&D) 특구 기반시설 인프라 지원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육성 지원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지원 ▲'해상풍력산업 중심지' 육성 ▲선박제작금융 지원조건 완화 ▲금호그룹의 구조조정에 대한 선처 등에 대해 요청했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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