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가계자산 중 펀드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가 지난 3월말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전체 가계자산에서 투자대상별 비중을 조사한 결과, 주요 선진국들은 전체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의 비중이 50%를 웃도는 반면,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펀드투자가 전체 가계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미국(15.5%), 영국(4.8%), 일본(3.1%)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가계금융자산의 펀드투자 비중(23.2%) 가운데 차지하는 개인또는 기업연금을 퉁한 간접펀드투자규모는 약 9%로 직접투자규모(14.2%)와 비교하면, 연금상품을 통한 펀드투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일본은 가계금융자산 중 펀드에 대한 비중은 우리나라보다 낮으나 가계금융자산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전체 가계자산 중 펀드에 대한 투자는 3.1%로 우리나라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전체 가계금융자산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펀드투자 비중도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장기투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퇴직연금과 적립식펀드 등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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