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2018년 드론 조종사 교육사업'을 추진, 예비 드론봇 운용 간부 및 병사, 민수용 드론 활용자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연 1700여명의 드론 전문인력 양성계획 및 드론전투단 창설 정책에 발맞춰 현재 유콘시스템에서 양산하고 군에 배치중인 군사용 고정익 드론조종을 비롯해 기타 민수용 드론조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콘시스템은 우리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대급 무인항공기와 민수용 공간정보용 드론에 대해 군인 및 일반인에게 운용교육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명의 드론 조종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인원에게는 유콘시스템 본사에서 드론의 이론 및 정비교육, 시뮬레이터 교육, 비행 실습, 최종평가와 같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최종 교육이수 후 자체 조종 자격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드론 조종사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유콘시스템 부스에서 상담 및 1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유콘시스템 유선 및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공간정보용 등 민수용 드론과 군사용 드론의 제조판매와 더불어 안전한 운용이 될수 있는 조종교육은 물론 조만간 드론조종 용역서비스 사업까지 종합 사업망(Business-chain)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국내 드론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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