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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미국 현지법인 설립해 파킨슨병 신약 임상 2상 박차
2018-01-24 09:34:04 2018-01-24 09:34:0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넥스 상장회사 카이노스메드가 혁신 신약에 대한 임상 2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임상 1상 공식 완료를 앞두고 있는 자사의 혁신신약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의 미국 내에서 효율적인 임상 2상 추진을 위해 최근 미국에 자회사 설립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 델라웨어 지역에 설립한 자회사의 이름은 패씨네이트 테라퓨틱스로 카이노스메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이름은 KM-819 의 타겟인 FAF1에서 유래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 예정인 카이노스메드의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내 임상 2상은 자회사 패씨네이트 테라퓨틱스가 전담하게 된다.
 
이기섭 대표는 “이번 미국 내 자회사 설립은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단순 임상실험 뿐 아니라 앞으로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것은 물론 당사가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미국에서 실시되는 임상2상은 실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효능 입증에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는 병의 진전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혁신적 disease-modifying drug 신약이다.
 
파킨슨병 치료와 관련하여 이러한 약은 아직 없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의학계에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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