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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 핀넷과 글로벌 송금 업무 파트너십 협약 체결
2018-01-19 15:21:40 2018-01-19 15:21:4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소액해외송금업 핀테크 기업 한패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통신회사 텔콤(PT. Telkomunikasi Indonesia Tbk) 그룹의 자회사 핀넷(PT. Finnet Indonesia)과 서울 성수동 한패스 본사에서 '글로벌 송금 업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서에는 한국-인도네시아 간 당발, 타발 외환송금과 모바일 결제대행 사업 관련 협약 내용이 담겼다. 한패스는 핀넷과 독점으로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핀넷의 모기업인 텔콤은 인도네시아 유?무선 통신 가입자 약 2억만 명과 자국의 통신 시장 60%를 점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1위 국영통신회사이자 통신?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다. 핀넷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1만3000개의 지점을 가진 전자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사업자로 최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국가와 해외송금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간 해외송금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사는 네트워크 기술력, 인프라 시스템 등을 공유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고객 편의성이 증진된 해외송금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거주 인도네시아인과, 인도네시아 거주 한인 교민에게 편리하고 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핀넷의 전자 지불 플랫폼, 온라인 결제 솔루션등 의 결제 서비스 관련 기술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결제대행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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