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 업무에 드론 활용…"연 250억원 규모 신규시장 창출"
내달부터 사업지구 215곳 투입…설계·시공 등 5개 분야 우선 사용
2018-01-03 14:58:00 2018-01-03 14:58:00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이르면 2월부터 토지·주택 관련 업무에 드론이 본격 활용된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신규 드론시장은 연간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의 LH 사업지구 215곳(389㎢·238조원 규모)의 조사, 설계, 공사관리 등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앞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는 택지지구, 국가산단 등 개발 계획, 설계, 시공, 자산·유지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12개 업무에 드론을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드론은 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토지를 수용·보상하기 위한 현장 조사업무와 신규 사업지구 결정, 사업지구 경계설정을 위한 후보지 조사 등에 활용된다.
 
설계 단계에서는 시설물의 형상·속성정보를 실제와 동일한 3차원 정보로 구축하고, 공공측량에 적합한 수치지형도면 등을 제작하는 업무에 쓰인다.
 
공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공사장 안전 관리를 하는데도 이용할 예정이다. 현재 육안조사에 의지하는 공사장 안전 점검에 드론을 투입하면 고층부 외벽 균열부 확인 등 입체적 영상분석이 가능해 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국의 LH 현장에서 드론을 전면 활용하면 연간 약 2500회 비행 수요가 발생해 연간 약 250억원의 신규 드론시장(시공 154억원·자산관리 50억원·계획 12억원 등)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드론을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이 증대됨은 물론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 건설업계에도 드론 도입이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2월부터 토지·주택 관련 업무에 드론이 본격 활용된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신규 드론시장은 연간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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