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레몬트 상업은행 파산 직면
2008-03-31 14:00:54 2011-06-15 18:56:52
미 캘리포니아 소재 프레몬트 상업은행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 위험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최근 자본 확충이 필요한 상업은행 프레몬트 제너럴에 대해 "앞으로 60일 이내에 적정 자본 수준으로 확충하던지 또는 은행을 매각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프레몬트가 명령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회사 압류조치도 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프레몬트 제너럴이 유동성 위기로 파산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것으로 지난 4분기 실적 악화로 인해 실적 발표도 당초 일정에서 연기하는 등 그간 어려운 행보를 지속해 왔다.  
 
상업은행인 프레몬트 제너럴이 파산하게 될 경우 미 정부가 은행 예금을 보호하고 있어 현재 약 70억 달러의 예금 자산 중 80% 수준인 56억 달러의 지급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은행인 프레몬트 제너럴은 캘리포니아를 주 근거지로 20여개의 지점을 영위하고 있다. 1937년 설립돼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주택경기 붐이 일어나며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실적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포진하기도 했지만 주택시장의 하강으로 최근 지속적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프레몬트 제너럴의 제3자 인수 가능성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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