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판매대행법안 2월내 처리 어려울듯
2010-02-18 15:22:44 2010-02-18 15:22:44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소위에서는 지난해 연말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방송광고판매대행사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역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의 역할과 의무위탁범위 등을 놓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특히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의 광고대행업무를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에 의무 위탁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은 광고를 위탁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의무위탁 대상이라는 주장입니다.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은 “종편은 케이블 채널사용사업자의 하나일 뿐”이라며 “종편이나 보도채널의 광고업무를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에 맡겨야 한다는 것은 지상파와 달리 권한은 갖지 못하고 의무만 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종편은 전국적으로 의무재전송을 보장받고, 지상파와 동일한 프로그램 편성 권한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지상파에 버금가는 특혜를 받게 된다”며 “당연히 광고의무 위탁 범위에 들어가는 게 맞다”고 맞섰습니다.

 

지난해 연말 방송광고판매대행사 관련 처리 불발로 방송광고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에서조차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법안이 처리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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