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우리나라 차세대 IPTV 기술이 국제표준"
IPTV2.0, 지난달 ITU-T국제표준화 회의 국제 표준 채택
2010-02-17 17:24: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우리나라 차세대 IPTV(인터넷TV)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는 ETRI의 차세대 IPTV 기술(IPTV2.0)이 ITU-T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ITU-T 국제표준화 회의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22개국 대표 164명이 참석, 차세대 네트워크(NGN), 인터넷 프로토콜(IP)TV 분야의 국제 표준을 선정하기 위해 열렸다.
 
ETRI는 "우리나라가 최근 시작된 IPTV 표준 분야에서 한국 주도의 프로파일 및 인증 기술을 이용한 국제표준을 승인받는 성과를 거두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IPTV2.0기술은 ▲사용자 컨텍스트 프로파일 및 인증 기술부문(에디터 ETRI 김귀훈 연구원)이다. IPTV2.0기술은 앞으로 해당 기술의 권고안을 회원국의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최종 국제표준으로 정한다.
 
ETRI는 "이 기술은 모바일 IPTV와 결합해 IPTV사업자의 광고 이용분야를 넓히고, 개인에게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모바일 IPTV로 축구 중계를 보는 남자(25세) 직장인의 모바일 단말기의 광고는 “축구화 광고”이고, 여자(17세) 고등학생의 광고는 “축구 게임 광고”가 나오는 등 개인의 취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광고가 제공된다.
 
이번 표준 선정으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IPTV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본격 주도하고, 양방향 IPTV 같은 이동성과 결합된 기술 선도도 가능하다는 것이 ETRI의 설명이다.
 
이호진 ETRI 방송통신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IPTV2.0 분야가 통신 방송의 급격한 융합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얻어졌기에 앞으로 있을 국제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시장 확대 및 선점의 기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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