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법무법인 광장 지적재산권 그룹의 권영모 변호사(연수원 16기·
사진)가 초대 김영철(61·사법연수원 12기·법무법인 KCL 대표)에 이어 제2대 대한변호사협회 지식재산연수원장으로 28일 임명됐다.
권 변호사는 국내 대표적인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다. 서울대 화학공학과 72학번으로, 30여년간 지식재산권 연구의 외길을 걸어왔다. 198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처음 입사한 곳도 당시 지식재산권 등 특허분야가 특화된 중앙국제법률사무소였다. 광장에서는 1991년부터 근무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KAIST 지식재산대학원(MIP) 겸임교수,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회 위원, 법무부 국제투자, 지식재산권 법률자문단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아시아변리사회(APAA) 한국협회 모조품방지위원회 위원장, 대한변리사회 법무시장개방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수많은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사건을 처리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해 성과를 거둔 것이 특히 유명하다. 국내 최초로 발생한 유전공학방법 제조 동물용 의약품(성장호르몬) 관련 특허침해소송을 맡아 매끄럽게 처리했다. 이 사건에는 국내 LG생명과학과 남아공, 멕시코 기업이 당사자였다. DuPont v. 코오롱 간의 탄소섬유 관련 영업비밀침해소송도 권 변호사가 대리했다.
권 변호사는 “변호사회, 특허법원을 비롯한 각급 법원, 특허청, 변리사회 및 로스쿨 등 유관단체 전문가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고 역량을 총결집시켜 변호사, 변리사를 비롯한 지재전문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변협 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변호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연수기관으로 2015년 출범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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