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른당 정책연대협의체 본격화
양당 의원 3명씩 구성 논의 박차…통합 노린 정책공조 속도전
2017-11-26 15:28:57 2017-11-26 15:29:15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정책연대협의체가 이번 주 본격 가동한다. 통합을 향한 양당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정책네트워크 미래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연대협의체 현판식에 참석해 “정책연대에 대해서는 바른정당 내에서 어느 정도 공론화하고 뜻이 모아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도 내부 협의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기어이 통합하겠다면 보따리 싸서 나가라'고 직격한데 대해서는 "그러면 다른 질문은 또 없으신 거죠. 이 질문이 나온 거면"이라며 답을 피했다.
 
앞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전날 국회에서 개최한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찬회에서 “당장 월요일(27일)부터 양쪽 의원들 세 분씩을 정해 정책연대협의체를 최대한 빨리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찬회에서 많은 이들이 국민의당과의 정책연대협의체를 제안했는데, 원칙과 명분을 지키면서 통합에 나서달라는 뜻”이라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연대 협의체 추진을 최종 추인을 받은 뒤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시발점이기도 한 정책연대협의체는 23일 양당 의원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에서 제안됐다. 양당 대표는 당시 모임에 직접 참석해 관련 논의를 나누며 협의체 출범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국민의당 정책을 총괄하는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정책연대협의체를 출범시켜 본격화하는 것과 관련해 구체화한 일정은 없다”면서도 “논의를 해봐야 안다”고 말해 협의체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