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남미 증시가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회장은 "중남미 증시가 한 달 내 반등에 성공한 뒤 올 연말 신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중남이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곧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브라질 증시에 대한 전망이 특히 좋으며 브라질의 상승세가 이웃 중남미 국가들로 전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브라질과 멕시코, 페루 증시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칠레 증시도 현재 투자에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8% 상승하며 최근 20년래 최고 랠리를 보였던 MSCI 이머징 라틴아메리카지수는 올 들어 중국의 긴축 움직임과 그리스 재정문제 등 글로벌 악재로 6.9% 하락했다.
브라질 보베스타지수는 현재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2008년 5월 대비 12% 가량 하락한 상태다.
반면 칠레 Ipsa지수는 이달 초 신고점을 형성했고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콜롬비아 증시는 모두 지난달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모비우스 회장은 "현재 중남미 증시가 상승장에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머징시장에 속한 많은 국가들의 증시 수익이 지난 10년간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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