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스위스(제네바)에서는 주요국 심층회의(Room E)가 개최되어 민감품목 등 남은 쟁점 타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민감품목에 대한 소비량 계산방식 등이 논의될 예정인 바, 민감품목에 대한 의견이 접근될 경우 특별품목 등 나머지 쟁점들도 빠른 속도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 소비량은 저율관세물량(TRQ) 증량의 기준이 된다.
라미 WTO 사무총장은 올해안에 타결을 목표로 조속히 농업협상그룹차원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공산품·서비스 등 나머지 협상과제와 동시 협상을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각료회의를 개최하고자 희망하고 있다.
따라서 빠르면 4월말경 그룹차원의 협상이 마무리 되고 5월경 각료급 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요국 심층회의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등이 주요국 심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