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전년비 371% 증가"
입력 : 2017-11-15 08:54:50 수정 : 2017-11-15 08:54:5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이 사업을 바이오 및 헬스케어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371% 상승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20억원,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491% 씩 성장하며 개선된 경영 성과를 보였다.
 
올해 7월 사명 변경과 함께 미생물 배양 배지 업체인 코메드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기존의 IT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바이오 및 의료 사업을 강화하며 ‘바이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분기마다 1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던 IT 사업의 경우 올해 9월말까지 인력 및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기존의 코메드생명과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이오 사업의 경우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위생 규정 강화로 인해 배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사업 개편을 이끌고 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약 9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엠아이텍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도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엠아이텍은 특히 주력 상품인 비혈관용 스텐트를 미국 및 유럽 등으로 확대 수출하면서, 3분기까지 163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엠아이텍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지정 감사인 선정을 마치고 주관사 선정을 진행 중에 있다.
 
구자형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는 "그간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던 IT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함께 바이오 및 의료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바이오 기업으로서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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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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