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 질병으로 몸의 방어체계가 무너졌을 때 1차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약해진 몸의 틈을 타고 생길 수 있는 2차 감염의 관리 또한 중요하다. 피부 장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아토피 또한 2차 감염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일단 2차 감염으로 이어지면 증상이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 서면점 김태욱 원장을 만나 아토피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아토피의 2차 감염이 특히 빈번한 이유는.
아토피의 가장 큰 특징적 증상이라고 하면 가려움증을 꼽을 수 있다. 이때 가려움은 일반적인 가려운 정도와 달라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한번 가려움증이 시작되면 손톱으로 긁는 동작을 멈출 수 없는 정도다. 시원하다고 느낄 때가 되면 이미 피부가 벗겨져 피가 나고 상처가 생기게 된다.
문제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다양한 물건을 만지고 쓰는 가운데 손톱에 오염물질이 쉽게 묻는다는 사실이다. 오염된 손톱을 사용해 아토피 부위를 긁을 경우, 당연히 상처를 통한 감염이 쉬워진다. 또한 정상인의 피부는 각질층에 의해 외부의 오염물질로부터 보호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 각질층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피부장벽에 이상이 생겨 쉽게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2차 감염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아토피 2차 감염은 보통 세균, 진균, 바이러스를 요인으로 나타난다. 그 중 세균에 의한 발생이 가장 흔하다. 세균에 의한 감염의 경우 진물이 나고 황색의 가피가 형성되며, 농포나 수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일단 2차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아토피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어 불안감에 떠는 환자들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도하게 된다. 흔히 하는 것이 약초를 끓인 물로 목욕 등을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도가 오히려 상처 부위에 이물질이나 세균의 유입을 가속화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에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아토피의 구체적 발병원인은 무엇인가.
아토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발병하기 때문이다. 크게 보면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아토피는 일반적으로 영유아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최근 들어 환경이 급속도로 오염되면서 성인들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아토피의 원인으로 장 기능의 저하를 꼽을 수 있다. 음식물의 소화뿐만 아니라 체내의 독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쌓인 독소로 인해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직장이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또한 아토피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건조한 날씨와 아토피의 관계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가려움증과 함께 진물이나 딱지가 동반된다. 가려움증은 낮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초저녁이나 밤이 되면 그 증상이 심해져 잠들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지속적으로 피부를 긁을 경우 피부에 긁힌 상처와 자국이 생겨 갈라짐을 유발한다. 그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색소 침착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피부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에 걸리면 아토피가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그렇다. 아토피와 감기는 신체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을 때 악화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감기로 인해 고열이 동반될 경우, 피부를 통해 열이 방출되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진다. 이때 아토피 부위가 눈에 띄게 붉어지고 가려움증도 심해지게 된다. 따라서 요즘 같이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토피에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면.
아토피의 경우 흐른 땀을 방치하거나 습기로 인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되면 증상이 더 나빠진다. 가렵다고 바로 긁는 것보다 차가운 팩을 사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피부가 시원해져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너무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 얼음, 빙수 등의 찬 음식은 몸의 비위 기능을 떨어트리고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이고 피부의 독소를 배출해주는 것이 아토피에 효과적이다.
-샤워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 샤워 시 자극이 심한 바디샴푸나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극성 강한 목욕용품은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필요한 유분까지 앗아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샤워 후 물기는 수건으로 두드리듯 눌러 제거하고 보습제를 사용할 경우 수시로 얇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늘마음에서 보는 아토피의 원인과 해결책은.
아토피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인체의 면역력 교란이 겹칠 때 발병한다. 아토피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우리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역체계의 교란을 바로잡고 면역력을 높이는 한편 체내 혈액에 유입된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것이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은 항염, 항균, 항소양 피부질환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국 IMCI 성분에도 등재된 동충하초 단일 유효성분을 추출했다. 또 천연성분을 담은 피부질환 치료 효과가 뛰어난 HM-V 외치시스템과 더불어 국제아토피전문상담사를 통해 환자를 1:1 케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재발이 잦은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행복주치의 제도를 운용, 생활관리는 물론 치료 후 상태까지 체크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만의 특별한 아토피 치료서비스가 있다면.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경우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들도 많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은 아토피를 비롯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총서를 발간하여 기초적인 정보부터 발병 원인, 치료법,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내용을 수록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세한 자극에도 예민할 수 있는 아토피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스킨케어제품을 연구개발해 관리를 돕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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