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불임의 원인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심한 생리통, 불순 등 증상부터 체크해야
2017-11-10 13:05:28 2017-11-10 13:05:28
난임과 불임은 특정 하나의 원인이 아닌 불특정하고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남성과 여성의 신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건강은 특별히 자궁건강이 중요하다.
 
생리대 사태 이후 여성용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생리통과 생리불순, 과다 등 생리이상에 대한 관심과 관련 자궁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궁건강 경각심의 신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갑자기 생리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난임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진료경험이 없거나 의심된다면 여성전문 병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
 
난임?불임 대상자는 2012년 약 19만명에서 2016년 약 22만명으로 증가해 최근 5년 동안 14%이상 증가치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리장애와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자궁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12~45세의 가임기 여성 가운데 5~10%에게서 발견되며 여성 내분비 질환 중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해마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약 2만3천명의 환자는 지난해 약3만5천명으로 50%가 넘게 증가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최근 5년 동안 전 연령대에서 50% 증가했다. 생리대 논란과 관련하여 생리장애도 빈번하게 발생하여 난임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나며, 내분비 질환으로 초음파상 난소에 미성숙 난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채워지는 양상을 보인다.
 
미성숙 난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자라나 배란 없이 퇴화하면 생리에 문제가 발생한다.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과 생리불순, 다모증, 여드름, 체중 증가와 피로감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식증, 난소낭종, 질염, 골반염 등의 자궁질환은 생리와 임신, 출산에 악영향을 주고 여성건강에 해를 끼치므로 방치하지 말고 여성 전문 병의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여성전문한의원 강남 경희보궁한의원 원장 박성우 한의학박사는 “저출산 대책으로 난임과 불임치료에 관한 지원과 혜택 확대가 발효되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생리통 등 생리이상과 장애에 대한 건강회복을 위해서도 중요하며, 임신을 염두하고 있는 경우에도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주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질환에 대해 간과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진료받는 것을 권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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