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쌍꺼풀수술,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2017-11-07 13:42:13 2017-11-07 13:42:13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어느덧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에 대한 열정만큼 수능이 끝난 후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열정도 높다.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고생했던 부분에 대한 보상심리도 크다. 이에 부합하여 여러 업체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성형도 예외는 아니다. 수능 쌍꺼풀, 수험생 성형이벤트 등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는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외모에 관심 많은 예비 대학생이다 보니 그만큼 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무 분별한 성형 이벤트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술인 쌍꺼풀수술은 간단히 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쌍꺼풀수술의 경우 재수술 비율이 가장 높은 수술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우리 얼굴에서 눈은 작은 부위에 속하지만 미적 기준으로 봤을때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기도 해 작은 차이로 인해 매우 다른 모습의 이미지를 연출해 주기 때문이다.
 
쌍꺼풀수술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꺼풀의 두께, 피부조직 등을 고려하여 자 신이 원하는 눈매와 눈의 모양 등에 대해 정확한 상담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져야 후에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수험생과 같이 어린 학생들의 경우 미의 기준이 확립 되지 않아 무리하게 수술로 이어질 경우 재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 잘못 될 경우 흉터를 남길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아이미성형외과 정인선 원장은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핸드폰 어플 등을 통해 수술 후기나 수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그 정보들이 자신에게도 적합하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획일적인 미가 아니라 개인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개성을 고려하여 수술을 원하고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 10대의 마지막이자 20대의 시작인 가장 아름다워야 할 시기에 잘못된 수술로 인해 부작용에 시달리거나 고통을 받는 것은 누구나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기에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데, 과장된 광고나 검증되지 않은 생소한 이름의 수술은 실제와는 많이 다르니 조심해야 하며, 또한 이것저것 추가수술을 권해 수술비를 부풀리는 상업적인 상담을 하는 곳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고 덧붙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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