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비선보고' 추명호 구속영장 재청구
2017-11-01 18:47:20 2017-11-01 18:47:2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검찰이 1일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과 불법사찰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지난달 2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사찰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비선보고했다는 내용 등에 대한 국정원 추가 수사의뢰를 중심으로 수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되고 구속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돼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추 전 국장은 문성근, 김미화 등 정부 비판 연예인의 퇴출 공작 뿐 아니라 야권 정치인 비난 공작을 기획하고 박근혜 정부의 문체부 블랙리스트 실행해도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전 특별감찰관이 우 전 수석에 대한 감찰을 개시하자 그 동향을 사찰해 감찰 대상자인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문체부 간부, 은행장 등을 사찰해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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