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변동에 주식형펀드 가입 줄어
2008-03-28 04:59:00 2011-06-15 18:56:52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며 적립식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이 주춤하고 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월 말 국내 적립식펀드 판매 잔액은 66조2963억원으로 한 달 동안 1조 8547억원 증가했지만 지난1월 6조420억원 증가폭에 비해 70%가까이 감소한 규모다.계좌수도 17만 계좌가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 달 증가폭 38만 계좌의 50%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연초 이후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유입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 2월말 적립식펀드 증가분 가운데 주식형펀드의 비중은 전달보다 약 10% 감소한 88.4% 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1월 증시 급락이후 분산투자 차원에서 파생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펀드상품이 출시됐고 급락에 따른 주식펀드 수익률 부진으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편,2월말 은행권의 적립식 펀드 판매는 50조 667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펀드판매 상위10개사의 전체 판매규모에서 적립식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의 경우 40%, 증권은 10%였다. 협회 관계자는 "은행권의 펀드판매에서 소액 적립식 투자비중이 높은 반면 증권사는 여전히 목돈 펀드투자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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