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이건 이렇습니다)"중장기적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조환익 "신재생에너지 확대 부담 줄일 것"
2017-10-23 17:21:56 2017-10-23 17:21:56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중장기적인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 사장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관련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중장기적으로는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도 2030년까지 인상요인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전도 중장기 대책을 준비하겠다”면서도 정확한 인상 전망에 대해서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이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적 전기요금 인상요인은 어떻게든 최소화해 국민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한전이 당장 수익면에서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자는 것도 그런 의미”라며 “전력 관련 생태계를 살리고 단가를 떨어뜨려 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전원믹스(전원 구성)나 수급만으로는 향후 2022년까지는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크지 않으리라고 보이며 한전 자체적으로 흡수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금 문제나 석탄, 석유 등 원료 가격 변동을 고려하면 인상 요인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며 “이런 부분은 유가연동제 등으로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에 참석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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