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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스튜디오드래곤 가치 반영…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2017-10-20 08:46:35 2017-10-20 08:46: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CJ E&M(130960)에 대해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을 앞두고 가치가 반영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18일 CJ E&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증권신고서가 접수됐다"면서 "희망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CJ E&M의 30% 내외 수준으로, 성장성이 주목되는 핵심 자회사 상장을 앞둔 모회사 주가는 대체로 상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자회사인 넷마블게임즈의 주주가치도 CJ E&M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9.4% 증가한 18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콘텐츠 흥행으로 방송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되고, 2분기 워너원 흥행 성공 영향 지속으로 음악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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