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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비상장 우량기업 상장 촉진 위한 설명회 개최
2017-10-12 15:02:55 2017-10-12 15:03:0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비상장 우량기업의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12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공개(IPO) 추진기업 및 유관기관 실무자가 IPO 추진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의 IPO 전문가를 초빙해 IPO 동향과 상장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IPO에 관심있는 기업 및 증권사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IPO 관련 다양한 실무지식을 습득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상반기 넷마블게임즈와 아이엔지생명 등 잇따른 대형 우량기업의 성공적 상장으로 IPO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상태로, 현재 추가로 몇몇 우량기업의 상장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IPO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증시가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에서 벗어나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이 상장 준비단계부터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거래소 측은 “설명회를 통해 IPO를 준비하는 기업 및 IB 실무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조성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상장설명회에 앞서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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