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통업체 매출 4.3% 증가…온라인 두 자릿수 성장
2017-09-29 11:13:22 2017-09-29 11:13:22
[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여름철 여행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017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9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0.4%, 온라인 유통업체는 1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판매 등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올해 추석 명절 연휴가 지난해(9월14~16일)보다 늦게 시작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했다.
 
편의점은 간편식·수입맥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식품군 매출이 10.3% 증가하는 등 전체 매출이 9.1% 늘어났다. SSM에서는 묶음상품 프로모션으로 구매단가가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체매출이 0.4% 증가했다.
 
백화점은 명절 대비용 식품군 매출이 7.4%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체매출이 0.8%, 대형마트 역시 선물세트 판매 수요 감소로 전체매출이 4.7%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판매가 29.7%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7월 3.6% 감소를 기록했던 온라인판매중개 부문이 8월 7.2% 증가로 전환되면서 13.1%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온라인판매는 휴가철 항공권·여행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서비스·기타부문 매출이 33.5% 상승했고, 패션·의류부문 매출도 30.7%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에서는 식품(11.4%), 화장품(12.9%), 생활·가구(10.5%)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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