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연 : 백효원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세
환율 상승세 잠시 주춤
여전히 불안 장세 가능성 열어두어야
실적 개선에 기댄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접근 유효
1. 현재 증시는 어떠한가요?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13% 하락한 1550.80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50% 내린 484.95포인트로 각각 장을 시작하며 어제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현재 코스피 지수는 약 6포인트 가량 상승하고 있고, 그 동안 코스피 지수보다 큰 폭의 낙폭을 보인 코스닥 지수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어제 장중 금호그룹 사태가 다시 불거지면서 급락했던 은행업종의 반등세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지주나 KB금융, 우리금융 등과 같은 주요 은행주들이 2%가 넘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건설업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동안의 과매도 국면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상승한 1172.5원에 개장되었으나 지수 상승에 따라 현재는 4원 떨어진 1160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 오늘은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을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서남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우려로 코스피지수가 이틀간 60포인트 이상 급락했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시장이 쉽게 반등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유럽발 금융위기 진정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추가적인 매도압박으로 작용하여 지수의 하락 압력 개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날 유럽의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사태 진정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미국 다우지수는 1.04% 급락한 9,908.39에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따라서 오전 추가적인 조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므로, 지수에 대한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되, 실적 전망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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