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프리즈미안 지분 전량 매각
2010-02-05 16:10: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한전선(001440)이 해외계열사가 보유중인 이탈리아 전선업체 프리즈미안 지분 9.9%를 전량 매각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처분으로 대한전선은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 상반기 만기 예정인 단기차입금 상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재무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전선은 이태리 현지 시각으로 4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블록 세일 형태로 지분 9.9%인 1782만주 전량을 매각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당진 신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아공,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생산법인에 이어 현재 건설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거점을 포함해 오는 2015년까지는 중국 및 남미의 생산기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선부문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전선기업을 향한 대한전선의 목표에는 변함이 없으며,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광토건과 대경기계, 온세텔레콤, 무주리조트 등 주요계열사들이 흑자기조에 들어섰고 국내외 시장에서 전 계열사가 미래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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