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실적' 위메이드, 지난 4분기 영업익 131억
"실적둔화 이유는 환차손 때문"
2010-02-05 16:58: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 서수길)가 상장후 첫번째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제자리 걸음이고, 영업이익 증가폭도 크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위메이드(112040)는 5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3.6%, 당기순이익은 7% 증가했을 뿐이다.
 
위메이드는 실적 둔화 이유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외환 환차익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지난해 매출은 1063억원. 이중 947억원이 해외 매출인데 중국이 80%가 넘고, 대만과 유럽 등지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 실적에도 환차손 발생에 따른 실적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지난 한해 매출 1063억원, 지난해 영업이익 592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의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 44%, 영업이익 77%, 당기순이익 87% 증가한 규모이다.
 
위메이드는"해외매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사업과 개발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20%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률 50%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신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신규 게임의 매출 확대, 해외 서비스 거점 확장과 인수합병 등을 통한 매출 구조를 다각화해, 수익성과 시장 점유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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