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아이티에 탈지분유 1만kg 지원
2010-02-03 16:47: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왼쪽부터 굿네이버스 김미애 팀장, 양진옥 본부장, 매일유업 최형식 홍보이사,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 매일유업 박재랑 과장, 김현호 사원
 
 
매일유업(005990)이 지진 대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어린이들에게 1만㎏의 탈지분유를 구호품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매일유업이 지원하게 될 탈지분유 1만㎏은 아이티 어린이 1000명이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탈지분유 1만㎏의 운송은 매일유업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맡는다.
 
탈지분유는 부산항에서 도미니크의 산토 도밍고 항구까지 선박으로 운송되며, 굿네이버스 현지 파견팀이 아이티 수도까지 육로 운송한다.
 
탈지분유 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는 매일유업 한 직원의 작은 소망에서 시작됐다.
 
이 소식이 사내에 알려지자 성금 모금운동을 벌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사내 게시판에 성금모금을 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30여건의 댓글이 달리면서 다양한 모금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모금통을 들고 사내를 돌자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부터 고객의 포인트를 기부 받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까지 나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모금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100여명이 참여했고, 모금액은 사흘 만에 1300만원이 넘어섰다"며 "자발적으로 고객과 회사, 임직원이 좋은 일에 손을 맞잡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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