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지난 해 매출액 9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일부 공사에서 부담해야 하는 매출원가율이 올라 영업이익은 줄었다.
2일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이 9조2786억원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9조원이 넘은 것은 업계 최초다.
당기순이익도 4558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공사에서 부담해야 하는 매출원가율이 올라 전년대비 12.8% 줄어든 41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를 견인한 수주잔고는 사상최대였다.
지난해 신규수주 15조6996억원을 비롯해 작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47조5703억원으로 향후 5년간 일할 수 있는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재무건전성에서는 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을 이뤘다.
작년 말 기준 현금보유액은 1조475억원, 차입금은 9727억원으로 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을 이뤘다는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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